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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대표의 측근 인사 논란, 가장 심한 곳이 지역의 예술계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를 우려한 젊은 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와 시립미술관 등 대표 예술 기관의 인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히 검증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예술계와 시민의 서명도 모아 광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지종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최근 30주년 전시를 마친 광주비엔날레.
올해 말까지 임기가 연장된 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선임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광주의 청년작가들이 새 비엔날레 대표이사로 광주에서 활동 개인회생대출상품 하는 몇몇 정치인이 거론되고 있다며 측근 인사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선임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하루K/작가 : "투명한 인사 관리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광주 미술계를 이끌어갈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요구합니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광주시립미술관장 자리도 내정 인사를 그만두라고 경고했습니다.
유기농쌀 현 시립미술관장은 전임 직장에서의 갑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전 내정설이 퍼졌지만 결국 임명됐습니다.
[하루K/작가 : "우리 예술인들과 광주 시민은 매번 반복되는 미술계 인사의 문제점을 없애고…."]
이들은 광주가 예향과 5.18의 도시로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왔지만 유독 예술계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된 낙하산 인사와 hk저축은행 추가대출 주먹구구식 조직 운영으로 그 정체성이 계승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엔날레대표와 시립미술관장의 투명한 선임을 위한 서명에는 예술계와 시민 3백여 명이 참여했고, 광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됐습니다.
[임용현/작가 : "민주적으로 더 와닿는 그런 생태계가 예술의 생태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한국sc저축은행 많이 안타깝습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작가들은 조만간 있을 두 기관의 대표 선임을 두고 또 의혹과 논란이 있을 경우, 모든 자료의 공개를 요구하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지종익 기자 (jigu@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