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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의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팝 타운’의 아시아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가 300만명에 육박했다.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흥행 성과를 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17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디즈니팝’의 해외 버전인 ‘디즈니팝 타운’의 사전예약 참여자가 지난 16일 286만명을 돌파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24일부터 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선데이토즈는 “‘디즈니팝타운’은 2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기록했고 16일 286만명을 넘었다”며 “행사 종료 시점까지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지속적인 예약자 유입과 예약자들의 개인 SNS 활동을 감안할 때 선데이토즈의 해외 진출 게임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자 기록이 확실시된다고 기대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예약 참여자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일본은 미국, 중국 등과 함께 세계 3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대중적인 ‘디즈니’ IP를 활용한 것은 물론 유력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선데이토즈는 “플랫폼과 마케팅, IP의 인기, 게임의 대중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게임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며 “해외 시장에 꼭 맞는 현지화를 더한 ‘디즈니팝 타운’이 출시 후에도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22일 ‘디즈니팝 타운’의 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마감하고 23일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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